남해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3월 말까지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간 기소중지자에 대한 특별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소중지란 범죄혐의가 있는 피의자가 소재불명, 도피 등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거나 수사기관이 체포하지 못한 경우, 발견, 검거 시까지 수사를 일시 중지하는 처분이다.
해경은 선원수급이 어려운 점을 이용해 기소중지자가 선원으로 승선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선원과 낚시객 등으로 승선하고 있는 기소중지자에 대한 특별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남해 해경본부 관계자는 경비함정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해경센터 관내 어선원 신원확인 등 해·육상 단속활동을 벌여 도피에 따른 심리적 불안상태에 있는 기소중지자를 검거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 및 추가 범죄에 따른 피해 예방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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