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서장: 김병우) 형사과는 지난 3. 9일 18:13경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 소재 모 유치원 앞 노상에서 피해자가 아이들의 등교를 돕기 위해 시동을 켜 놓고 잠시 비운 사이 가방과 현금ㆍ상품권 등 1,000,000원 상당의 금품을 가져가는 방법으로 절취하는 등
17. 1. 2일 ∼ 3. 15일사이 피해자가 차문을 잠그지 않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금품을 훔치거나 시정 된 구형 차량(주로 트럭)만 대상으로 차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절취하는 등 고양ㆍ일산 일대에서 42회에 걸쳐 5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J씨(40대. 남)를 검거.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고양시 관내 유치원 학부모의 차량 내 핸드백 절도가 연이어 발생하자, 여성 학부모와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범죄로 판단하고 전담반을 편성, 주변 CCTVㆍ탐문 등 수사를 통해 용의자의 이동 경로, 특징을 파악하고 끝까지 추적 및 긴 잠복 끝에 J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J씨는 여성 학부모 대부분이 아이들을 안고, 유치원에 데려다 주기 때문에 차량 문을 잠그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유치원 주변을 서성이며 범행시기를 노렸고 또한 시정 된 트럭의 경우 밴딩 끈(짐 묶는 노끈)을 이용해 차문을 열고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이 원생들이 등하교를 돕는 짧은 시간이라도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근 채 이동할 것과 트럭 등 화물차의 경우 중요한 금품을 차량 내에 남겨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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