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소방서(서장; 채수철)는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행 시 안전의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봄철 산행 시에는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서 체온 유지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평지에 비해 산은 고도로 인해 기온이 낮아져 따뜻한 평지 기온만 생각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산 시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낭패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서는 두꺼운 옷보다는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으며, 이동 중에 땀이 날 때는 옷을 벗어 땀이 덜나게 하고 쉴 때는 옷을 입어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가와 건강을 위한 산행이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없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산에 오르기 전에 미리 기상상태를 확인해 적절한 복장을 착용하고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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