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서장; 김한수)는 3. 27(월) 오후. 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찰서장, 보안협력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13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기저귀’(200만원 상당)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탈북민 정착과정에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고,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으로 마음의 정을 나누기위해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해 마련 된 소중한 자리였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가족들과 즉석 간담회를 개최하며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제 2의 삶을 다함께 청취하면서 잠시나마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됐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들은 세심한 배려에 감사함을 전달하고, 반드시 성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갈 것을 약속했는데
탈북민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아들 기저귀까지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에 너무 고맙고, 훌륭한 사람으로 잘 키워 이 사회에 보답 하겠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구 보안협력위원장은 “탈북민 가정을 신변보호관과 함께 방문해보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김한수 서장은 “보협위 지원에 아낌없는 감사를 드리며, 경찰서에서도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잘 정착토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 뒤 앞으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중부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로 중지를 모았으며, 세심한 지원 정책을 펼쳐 어렵게 탈북한 분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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