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일) 오전 6시49분경 3일전 남편이 가출했다.며 실종자의 처 A씨(60대)가 울산 남부경찰서 야음지구대를 방문 신고했다.
이에 남부경찰서는 수사에 착수. 실종치매노인 박찬동(72세)에 대한 등기문자 발송, 병원진료기록 확인, 주변 수색 및 탐문을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가족 진술에 따르면 실종자 B씨는 치매 초기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수사결과 B씨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집을 나간 3월 1일 오후 3시23분경 태화로터리 방범용 CCTV를 통해 확인 된 426번 버스 운전석 뒤편 3~4번째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이에 남부경찰서는 전국단위 실종경보발령과 교통방송, 울산시 버스 전광판 현출, 버스·택시 회사에 실종자 관련 발견 협조 문자발송 등의 조치를 취하고, 4개 수사팀 및 기동대 경력을 총동원해 실종자의 동선 인근 정밀수색 및 CCTV 영상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향후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타 지역으로까지 수색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은 실종 치매노인 발견시 울산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052-208-0398) 또는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로 신고를 부탁하는 등 울산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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