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 보안과는 인터넷 페이스북을 통해 태국 현지에 있는 모집책 K씨와 공모. 관광으로 입국시켜 취업 알선 및 국내 거주하는 같은 국적의 불법체류자 상대로 취업을 알선한 혐의로 A씨(30대·여)를 ‘직업안정법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내국인 운반책 B씨(50대·남)를 ‘직업안정법 등’ 혐의로 불구속, 불법취업자 태국인 부부 C씨(50대·남)와 D씨(40대·여)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 강제출국 조치하는 등 총 4명을 검거(구속1,불구속3)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 6월 중순부터 올해 3. 15일까지 인터넷 페이스북에 “한국에 가면 우리 직원이 공항에 나가 있을 것이다, 한국으로 입국하려면 한화 약200만원이 필요하며, 입국 3일전 약90만원을 입금하고, 한국에 무사히 입국하면 나머지 110만원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는 광고를 띄워 이를 보고 찾아온 태국인들에게 입국심사에 대비하는 방법(행동요령, 영어회화, 옷차림새) 등을 현지 모집책인 K씨로부터 3일간에 걸쳐 사전교육을 받게 한 뒤 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시키는 등 사전에 범행 방법을 치밀하게 준비한 혐의며
또한 페이스북을 보고 찾아오는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에게 1인당 50만원을 받고 농장 및 공장 등에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A씨는 9개월간 불법취업 알선료 등 억대의 소개비를 받아 국내에서 불법체류로 생활하며 도피자금과 태국에 살고 있는 가족의 생활비로 대부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A씨가 불법취업 시킨 허위관광 입국 취업자 및 불법체류자들에 대해 인적사항 등 확인하고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에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해 범죄의 예방 및 검거에 주력하는 등 경기북부지역 치안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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