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봄행락철을 맞아 4. 1일～5. 31일까지 2개월간, 대형교통사고의 발생위험이 높은 전세․관광버스와 화물차의 교통법규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중인 가운데,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고속도로 음주운전 및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4. 13(목) 야간시간 대 도내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총 77명을 단속했다.
이번 고속도로 일제 음주단속은 봄행락철을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가시적 집중단속을 통해 홍보효과를 높여 관광버스․화물차 등의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17년 일제단속 총 11회 847건 단속)
경찰은 4. 13(목) 22:00시～24:00시까지 2시간 동안 경부선․영동선 등 도내 고속도로TG 진․출입로 32개소에서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 및 교통순찰대(일명 싸이카), 경찰서 교통외근, 교통전담 의경중대 등 총 285명을 배치히고 대대적인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자 총 92명을 적발하고, 이중 훈방대상인 0.05% 미만자 15명을 제외한 77명을 입건했다.
단속장소(32개소): 경찰서별(30개) 각 1개소, 고속도로순찰대 2개소
한편, 이번 일제 음주단속에서는 (김 포) 4. 13(목) 22:00경 올림픽도로 김포IC 부근에서 과거 5회에 걸쳐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승합차 운전자 A씨(40대, 남, 회사원)가 음주운전(0.086%, 채혈)으로 또 다시 적발됐고
(부천원미) 4. 13(목) 22:30경 서울외곽고속도로 중동IC 진입로에서 과거 2회 음주운전 전력이 있은 B씨(50대,남, 회사원)가 삼진아웃(0.062%)으로 적발되는 등
삼진아웃 제도: 음주운전 3회 이상 적발 된 운전자에 대해 면허취소 및 재취득기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06. 6.1일 시행)
아직까지도 음주운전을 관용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일부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인식부족 등 안전 불감증이 어느 정도인지 그대로 보여주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 라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제 음주단속이 없는 날에도 단속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매일 실시하는 한편, 봄행락철 원활한 교통관리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선량한 타인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을 근절하는데 도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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