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봉식)는 19일 서북구 관내 성정5단지시장과 성환이화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통시장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20여개의 점포가 소실되는 등 최근 전통시장에서 심야시간대에 대형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고 상인회장, 소방안전관리자 등의 안전관리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간담회는 전통시장 상인회장, 서북구청 등 10여 명이 참석해 ▲ 전통시장 화재 원인 및 예방 교육 ▲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독려 등 화재신고시스템 개선 방안 ▲ 연소 확대 위험이 있는 방화천막 교체(제거) 지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어렵고 화재피해 규모가 커질 확률이 높다”며 “소방서와 시청, 시장 상호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화재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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