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비안전서(서장: 서승진)는 봄 행락철과 5월 연휴를 맞아 바다 낚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낚시어선업자·승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낚시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4월 한 달간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울산시 각 지자체와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해경 관내 등록 된 낚시어선은 총 67척이며 2016년도 총 6만여명이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 한해 3회의 특별단속을 실시해 2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었다.
울산해경은 홍보·계도 기간 동안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음주운항 근절 등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울산광역시 및 각 구·군에서 운영 중인 시정홍보 전광판, 버스정보 단말기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생활밀착형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낚시어선업자 대상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선장이 출항 전 선박 및 구명장비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승객 및 종사자 스스로의 법령준수와 해양안전에 대한 개인의 인식변화가 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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