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8분 경 울산항 E묘박지에서 화물선에 응급환자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해경에 이해 긴급구조 됐다.
울산항 E묘박지에서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던 화물선 A호(벨리즈 국적, 2,981톤, 승선원 14명)는 선박 자체 구조정 훈련 중 선원 T씨(베트남인, 34세, 조리사)가 머리를 다치자 울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인근 경비정과 방어진해경센터, 해경구조대가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출혈부위에 붕대를 감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 후 방어진항으로 긴급 이송해 기다리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현재 선원 T씨는 울산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이날 선박 자체 훈련 중 선박구조물에 머리를 부딪혀 5cm 가량 찢어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지체없이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