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서장; 조종림)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동안 관내 제2금융권 은행을 방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절취형 보이스피싱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절취형 보이스피싱이란, 금감원·금융기관·경찰청 등을 사칭하여 집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계좌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안전하게 보호해주겠다”며 현혹시켜,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세탁기와 냉장고에 현금을 보관하도록 지시한 이후, “경찰관이 수사하기 위해 찾아왔다”며 피해자를 잠시 외출시키고 틈을 타 침입해 절취하는 방법으로, 얼굴을 드러내 의심을 사지 않고 돈을 편취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기법이다.
특히, 이 같은 수법의 대부분의 피해자가 60대 이상의 노인들로 나타남에 따라, 남부경찰서는 신종 수법에 대한 내용을 은행에 방문한 고객 중 출금서비스를 이용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하기로 했다.
조종림 서장은 “전화사기, 납치, 감금 등의 보이스피싱 사기 등 지난방식의 수법 범죄 예방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으나 이 같은 신종수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시민들이 많을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