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17일 현장출동 중인 소방차량에 길을 양보해 준 ‘착한 피양운전자’ 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소방서는 지난 3월 14일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 뇌졸중 의심 환자 긴급 구급출동을 하던 소방차량에 피양 해 준 운전자 A씨와 3월 24일 동남구 수신면 발산리에서 지게차에 치인 사고부상 환자 출동 중인 구급차량에 피양 해 준 B씨, 4월 10일 동남구 북면 납안리 산불화재 출동 중인 소방차량에 피양 해 준 C씨를 소방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영상을 확인하고 ‘착한 피양운전자’로 선정, 소방서장 표창장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제29조)에는 도로를 통행하는 모든 운전자는 긴급 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할 의무가 있고, 이를 위반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송원규 서장은 “성숙한 운전문화 정착과 화재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소방서는 긴급출동 시 소방차량 양보의무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각종 소방안전교육과 캠페인 시 길 터주기 필요성과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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