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 (서장; 최성영) 수택파출소(소장: 최규석)는 신분증을 분실했으나 어려운 형편으로 사진을 찍지못해 재발급을 받지 못한 채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혼자 죽음을 맞이 할 경우 자신의 신원을 확인 할 방법이 없을 것 같아 항상 불안해하는 빈민층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사진을 찍어 신분증을 재발급 받게 한 선행이 지역에 알려져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 5.12일 .14:00경 A어르신(80대, 여)은 경찰관이 울타리 서비스 치안 활동을 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내 파출소를 찾았다
마침 소내 근무 중이던 박중근 경사는 A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동사무소에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한 결과 동사무소에서는 최근 6개월 이내 사진이 있어야 재 발급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이에 박 경사는 동사무소 담당자에게 양해를 구하며 평소 취미로 사진을 찍었는데 자신이 어르신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도 가능한지 확인하자 동사무소측은 증명사진이 규격에 맞아야 하는데 잘 찍을 수 있으면 보내달라는 답변을 듣고 A어르신의 사진을 찍어 동사무소에 보내 주민등록증을 재 발부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박중근 경사는 감사의 말을 전하는 A어르신께 신분증 잃어 버리지 않도록 당부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 달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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