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5월 18일 오전. 공동체치안 활성화와 對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등산로 안전드림팀이 예봉산 등산로 주요 지점에 위치표시판 설치와 주변 안전활동을 펼쳤다
이날 등산로 안전활동에는 경찰서장, 범죄예방진단팀(CPO), 와부파출소, 와부읍장 및 직원,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덕소로타리클럽, 시민경찰 회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로 위치표시판 100여개 설치와 등산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안전수칙 홍보 유인물을 함께 배부했다.
등산로 안전드림팀 활동은 안전한 산행을 즐기기 위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시기에 여성 1인 등산객들의 경우 강력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신속한 신고와 출동태세를 갖추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
등산로 안전활동은 백봉산과 금대산에 이어서 여성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예봉산 등산로를 민·관·경 합동 안전드림팀이 위치표시판 설치와 취약요소 점검 합동순찰을 통해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한편 예봉산 등산로 입구에 지난 4월 방범용CCTV 설치에 이어 이번 위치표시판 설치로 등산객들의 도움 요청 시 신속하게 구조 장소로 출동할 수 있어 조난 등 시간이 촉박하게 요구되는 신고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위치표시판 설치와 함께 등산로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시설·플래카드·안내판 등 이상 유무 점검과 혼자 등산하는 여성 등산객들 대상 새벽이나 늦은 시간에 산에 오르는 것을 자제하고 2인 이상이 동행 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한 산행 요령을 홍보했다.
김충환 서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등산로와 둘레길을 만들기 위해 등산로 안전드림팀 활동 강화와 세밀한 방범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여성이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어 나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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