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5월 19일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안전처와 환경부 간 2015년 “해상 유해화학물질 및 내수면 기름오염사고 대응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체결에 따라, 평시에는 사고대응 정보교류 및 교육, 훈련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전문인력, 장비, 기술 등을 신속 공유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화학물질사고 대응기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담당자 등 11개 기관 및 15개 업체에서 약 43명의 현장관계자가 참석해 정보교류와 업무 개선사항 등 화학 사고대응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울산재난대응 합동방제센터를 방문해 화학사고 대응장비 견학 및 장비 체험의 시간도 함께 가져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
남해본부 관내 울산항은 유해액체 화물 물동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화학물질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사고대응에 취약했던 부분을 상호협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해 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해상화학사고의 경우 사고 발생시 많은 위험요소가 있으므로 평상시에는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련 대응기관 간의 상호 협력강화를 바탕으로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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