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5. 29(월) 19:35경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에서 길을 잃고 고속도로 1차로를 무단 보행하던 A씨(40대, 여)를 발견,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을 전면차단하고 도로공사 순찰팀과 협조하며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A씨는 충남 공주에 있는 친구 집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 천호동 주소지로 귀가할 예정이었으나, 차량을 잘못 타 불상지에서 하차해 무작정 걸어서 귀가하던 중 남양주에 접어들면서 고속도로로 잘 못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A씨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해들은 고속도로순찰대 김종두 경사가 음료를 건네며 주거지까지 안전하게 태워다 주자.“길을 잃고 헤매면서 물한모금도 못 마셨는데, 집에까지 데려다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