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비안전서(서장: 서승진)는 소형함정 경찰관을 대상으로 구조요원 양성 교육·훈련을 실시 중이다.
해경은 대부분의 인명사고가 연안에서 발생하는 것에 착안, 연안해역 경비와 구조업무를 담당하는 100톤급 이하 소형함정에 근무 중인 경찰관을 대상으로 구조요원 양성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명구조훈련은 경비함정에서는 갑판에서 구명환이나 구명볼 등 장구를 이용해 익수자에게 던져 구조하는 방식으로 실시해 왔으나, 구조요원 양성 교육은 경찰관이 직접 인명구조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입수해 익수자를 구조하는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실시되며 경찰관의 체력배양도 동시에 실시된다.
울산해경 박영현 경비구조과장은 “구조요원 양성 교육·훈련은 해상인명구조에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해경구조대에서 연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인명구조 장비세트를 소형함정에 지급해 교육훈련 성과를 높이고 현장에서 즉시 사용 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긴급구조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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