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비안전서(서장: 서승진)는 6월 1일 오후. 청사 3층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등 해양오염 방제관련 20개 유관기관, 단․업체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울산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한 비상설 자문기능으로 울산해경서장을 위원장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정유사, 수협 등 해양오염방제 관련 기관, 단․업체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방제대책협의회는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해양오염방제작업에 대한 각 기관 단․업체별로 인력, 장비, 예산, 의료, 피해조사 및 작업에 필요한 시설, 장소 제공 등의 역할을 분담해 수행한다.
이번 회의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 단․업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제도적인 문제점 및 행정기관과의 사전 조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해안방제 주관기관인 지자체의 방제훈련 역량강화와 해양사고 시 오염물질 유출방지를 위한 긴급구난 조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방제 유관기관 및 단․업체 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제를 강화해 국가 해양오염방제 총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해양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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