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봉식)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
소방서는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폭염관련 구급활동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
지난 16년의 경우 여름철 평균 최고기온은 33.2℃로 평년보다 2.4℃ 높았고,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는 폭염 일수는 2014년 5일, 2015년 12일, 2016년 29일로 3년 내내 증가했다.
이에 서북소방서는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19구급 차량 7대를 운영하며 관할 구급차 부재 시 폭염환자 이송 공백 방지를 위해 소방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 역할을 동시에 하는 펌뷸런스 7대를 예비 출동대로 지정하고 활동할 계획이며
또한, 생리식염수, 얼음 조끼, 얼음 팩 등을 비롯한 9종의 폭염 구급 장비를 갖추고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 환경응급 교육, 폭염대처 대국민 요령 홍보 등을 통해 온열 질환자 발생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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