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도화지구대 순경 박 주 형
요즘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사이버, 인터넷,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며 우리에게 익숙하며 꼭 필요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사이버 범죄 또는 컴퓨터 범죄는 사이버공간에서 행하는 범죄로 범행 목적에 따라 분류가 다르며 정보통신망으로 연결되는 컴퓨터 시스템이나 사이버공간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건전한 사이버 문화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일반범죄와는 달리 빠른 시간 안에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많은 악영향을 미치며 사이버 공간 특성상 정보 발신자의 특정이 어렵고 전자 정보의 증거인멸 및 수정이 간단하여 우리에게 매우 위험하며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사이버안전에 대해 초기 교육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누리캅스” 라는 단어를 들어본 사람도 있고 직접 접촉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사실 아직 누리캅스 라는 뜻을 모르며 사이버에 접속을 하며 지내는 사람이 대다수 일 것이다.
누리캅스란? 네티즌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누리(nuri)와 경찰을 의미하는 ”캅스(cops)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에 즐비한 각종 불법 유해정보 등 모니터링 하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 예방활동, 사이버안전 관련 홍보, 협력 등 여러 가지 역활을 하기 위해 경찰에서 위촉하는 “사이버 명예경찰”을 뜻하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종 사이버범죄 관련 및 사이버안전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누리캅스”의 이러한 활동들로 인하여 사이버범죄가 줄어들면 좋겠지만 사실 각종 사이버범죄를 전부 대처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며 이제부터 내 자신과 우리 가족, 내 주위에 모든 사람이 사이버와 온라인상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는데 그 방법은 어렵지 않다.
가장 기본적인 개인적 방법으로는 출처가 불명확한 메일은 절대 열어보지 않기, 보안 취약한 사이트 방문 자제, 중요한 자료는 외부저장 장치에 백업 해 놓기,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가 가입한 사이트, 카페 및 자녀의 ID확인, 자녀가 활동하는 사이버 상에서 하는 활동에 대해 서로 대화하기, 신용카드번호 및 기타 비밀번호를 공개하지 않기, 인터넷 채팅의 익명성을 알려주고 이름, 주소, 학교 등 신상정보는 알려주지 않기, 저작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을 인터넷에 올려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기 등 개인 스스로 유의점을 인지한다면 사이버범죄에 관련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는 사이버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또 한 가지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점이 있다.
주위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이버범죄 피해유형과 예방수칙을 할아버지 할머니 어르신 및 다수가 방문하는 관공서, 대학교, 병원 등 전광판 이나 게시판에 유인물 부착과 함께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여야 하며, 주위 사람이 사이버 피해를 본다면 그 다음 피해자는 자신의 차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경찰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사 인력 보강, 전문성 강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사이버 범죄예방법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예방법을 찾아 실행하며 그 방법을 아직 알지 못한 주위에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가 지금 아닐까? 우리 모두 범죄 피해를 예방하여 국민모두 건강한 사이버를 이용하도록 노력하자! 그 시기는 지금부터 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