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6.15(목)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대학교수, 도로교통공단 교통전문가와 울산시 관계 공무원, 울산시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시에서 공사 중인 오토밸리로 전구간 개통에 따른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제한속도 하향(80⇒70km/h), 119안전센터(매곡․화정) 소방차량의 긴급출동로 확보를 위한 신호기를 신설하는 한편, 도로신설․확장, 택지개발지구 현장, 시민불편 제기장소 등 16개소(239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울산시에서 공사 중인 오토밸리로 전구간 개통과 함께 보행자전용도로가 조성되는 만큼, 이에 대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제한속도를 하향하고 (♦오토밸리로 全구간 : 북구 현대차출고 앞～중산교차로 ♦제한속도 하향 : 80⇒70km/h) 신설 外 기존 구간의 경우 全구간 개통에 맞춰 속도표지판과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9월 30일까지 변경한 후 10월 1일부터 변경 된 제한속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시행 후 3개월이 경과 된 12. 31일까지는 무인단속장비를 이용한 과속단속 기준을 기존속도로 적용, 단속유예기간을 운영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충분한 적응기간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한, 그동안 진․출입로가 없어 긴급출동이 어려웠던 매곡 119안전센터(오토밸리로)와 무신호 교차로로 운영되던 화정119안전센터(방어진순환로)에 대해서도 각각 신호기를 신설해 안전한 소방출동로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도로신설 및 택지개발지구는 ∆중구 성안IC~달빛로간 ∆남구 번영로 두산위브 아파트 신축현장 ∆울주군 청량면 율리 신청사 건립현장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택지개발현장 ∆울주군 온산~장안간 국도 31호선 신설구간 등으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신호기 및 횡단보도 신설, 제한속도 지정,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가결했다.
특히, 심의위원회는 신설․확장구간에 대해서 도로준공 前 보행자 안전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단속장비, 무단횡단 방지시설, 횡단보도 투광기 등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물 보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외 시민불편사항으로 제기 된 장소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중구 우정혁신지구 그린카기술센터 △남구 삼산동 대현중학교 앞 교차로 △북구 천곡남로 △울주군 언양읍 반곡초등학교 앞 등에 대해서 각각 중앙선 절선, 횡단보도 신호기 신설, 제한속도 조정 등을 통해 주민편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교통규제에 대해서는 교통안전과 소통을 크게 저해하지 않는다면 과감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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