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서장; 안정균)는 6.20일 인천경찰청과 협업하며 기마경찰대 싸이카 순찰대의 협조로 관내 직업 재활시설인 ‘강화도 우리마을’의 생활장애인 90명을 대상으로 승마ㆍ싸이카ㆍ순찰차 합동 체험활동을 실시해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추억 및 꿈과 희망을 만들어 주었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대한성공회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로써 지난 2000년도에 개원. 발달장애인 집단보호, 돌봄이 공동체 생활, 콩나물 재배·식료품 업체납품 등을 통한 장애근로의 복지와 사회환원ㆍ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합동체험은 흥미․관심을 가지고 모든 장애인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3개조로 편성해 승마ㆍ순찰차ㆍ싸이카 탑승 및 무전기 직접 송․수신 등 체험을 실시했고, 기마 경찰관들의 승마시범 후 말과의 교감 갖기를 위해 장애인들이 말에게 직접 먹이주기와 어루만지기를 하고 이어 직접 말을 타보는 승마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체험 행사를 추진한 강화경찰서는 “그동안 기마경찰대를 초청.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 교실은 여러 번 실시했으나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체험은 없었다. 며 이번 합동경찰체험을 통해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이들에게 자립심과 동기 부여를 주기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재단 이대성 원장은, “우리마을 공동체 구성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기고 좋아하는 모습에서 경찰관과 친밀감이 형성됨은 물론 자립심과 자긍심이 생긴 것 같다. 이런 좋은 경험을 갖게 해준 강화경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한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해 무의식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장애인간 성폭력․ 추행, 절도 예방교육을 실시. 이용자들의 인권보호를 통한 시설·경찰간의 공동체 치안으로 ‘범죄로부터 제일 안전한 관광명소 江華’를 조성해 강화 지역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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