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최근 낮은 강수량과 저수율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뭄 지역에 민생안정을 위한 급수지원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누적강수량은 186mm로 평년대비 50%에 불과하며 경기, 전남,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발생했고,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 해갈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예산소방서는 연인원 200여명과 펌프차 등 15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삽교읍 신가리 K씨 논에 60 여 톤을 지원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한 급수지원을 실시했다.
채수억 현장대응단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에 따라 타들어 가는 농민의 마음을 생각하니 외면할 수가 없다”며 “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가용한 장비와 소방력을 동원해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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