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비안전서(서장: 서승진)는 26일부터 이틀간 울산 동부소방서 강동119지역대와 북구 강동지역 일원에서 구조역량 강화와 신속한 대응 위해 합동 교육·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번 교육·훈련은 행락철을 맞아 북구 강동 지역을 찾는 행락객이 증가하고, 갯바위, TTP 등 위험지역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합동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해경안전센터와 119지역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경센터는 강동·신명해변, 주상절리 갯바위, 방파제를 찾는 낚시객, 행락객들의 추락에 따른 경추손상, 골절을 비롯해 어선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자상 및 절단 사고 응급처치 노하우를 119응급구조사의 교육을 통해 습득하고, 119지역대는 연안사고가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해 육상·해상 합동구조대응이 가능하도록 연안 취약개소에 대한 정보에 대해 전수받는 등 서로에 대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김규배 강동해경센터장은 “연안사고 현장에서 늘 함께 하지만, 이번 합동 교육·훈련을 통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교육·훈련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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