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는 전하동 지역과 남목 지역에서 실시했던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1차년도 사업을 완료하고 6월 29일 오전. 동구 전하교회 주차장과 오후. 남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전하동 지역은 전하교회 주차장에서, 남목지역은 남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으며 권명호 구청장과 장만복 동구의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과 시설물을 관람했다.
이번에 준공 된 안전한지역사회만들기모델사업 1차년도 사업은 지난해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특별교부세 30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일상생활 속 다양한 안전사고를 줄여 지역의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연차별로 추진 중이다.
1차년도 사업에는 총 10억원이 투자됐으며 전하동 상업지역 일원, 남목전통시장 및 배후 주거지역 가운데 물리적 안전 환경이 취약하고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CCTV, 가로등 및 보안등, LED 점자블럭, 자살방지벤치, 포충기, 옐로카펫, 무단횡단방지펜스 등을 설치하고, 마을안심지도, 공․폐가 환경개선, 커뮤니티 시설 정자 정비, 출입구 환경정비, 안전지대 방지턱 정비, 노후 건축벽면 도색, 노후건축물 벽면정비, 고보조명 설치, 공개화장실 시설 정비, 방향안내 사인 설치, 비상 방범벨 설치 등이 실시됐다.
전하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이번 사업이 실시된 전하동 300번지 일원은 그동안 어둡고 칙칙해 각종 사고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실시한 안전한지역사회만들기 사업으로 주변의 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밝아졌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동구청은 앞으로 주민여론을 수렴해 1차년도 사업비 잔액으로 방범보안등 및 CCTV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한 안전한지역사회만들기 1차 년도 사업 준공으로 지역 주민에게는 범죄발생에 따른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해 안전지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송지역 및 일산지역에 대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을 연차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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