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7월 2일 새벽 5시경 절도범(부축빼기)을 검거했다.
이번 검거는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이 CCTV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중, 술에 취해 길에서 잠을 자고 있는 남성 곁으로 또 다른 남성이 접근하는 것을 발견하고 상세히 지켜보던 중 접근 한 남성이 잠을 자는 남성의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 지갑을 훔쳐가는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히 동부경찰서 112지령실로 연락을 취했다.
이에 상황실은 신고를 접수 받고, 즉각적으로 지역경찰에 지령을 내렸고, 신속하게 경찰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현장주변과 예상 도주로를 포위해 사건 발생 10분 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CCTV관제센터와 상황실, 각 지구대 경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현장추적‧검거와 증거품 압수하는 전 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하며 공조작전을 펼친 쾌거였다.
경찰은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모니터링 요원에 대해서는 신고보상금 및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여름철 방범활동 강화 지시에 따라 적극적으로 사건을 처리해준 현장 경찰관에 대해서도 포상을 계획 중이다.
한편 동구청 별관 2층에 있는 관제센터는 2013년 11월 개소한 이후 각종 범죄 행위 적발, 수사 및 교통사고 정보 등을 제공 중이며. 경찰관 3명, 모니터요원 16명이 3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면서 각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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