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 지능범죄수사대는 모 시청 공무원(5급) B씨(남,50대)와 교제 중인 것을 이용. 14. 6월부터 16. 7월까지 시에서 발주한 하천 목재 데크 정비공사 등 10건(18억원상당)의 공사를 특정업체가 수주 받을수 있도록 해주고 업체로부터 알선수수료 명목으로 억대의 금원을 수수한 브로커 A씨(여,40대)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알선수재)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A씨가 알선한 업체가 수의계약 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청 공무원 B씨를 같은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브로커 A씨는 관공서를 상대로 공사수주 관련 영업 관계로 시청 공무원 B씨와 교제하게 된 후 13. 12월 B씨에게 자신이 알선한 업체가 시청 관급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한 뒤 수의계약이 이뤄지자 업체로부터 공사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2억 3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한 시청 공무원 B씨는 A씨의 부탁을 받고 자신의 직위를 이용. 부하직원들에게 시청에서 발주한 10여건의 관급공사를 특정업체와 수의계약 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며 A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관급공사 업체선정 과정에서 이 같은 고질적인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