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서장; 조종림)는 지난 8~9일 주말기간 동안, 워터파크와 찜질방 등 다중밀집장소를 방문.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최근 초소형·위장형 카메라의 보급으로 인해 카메라이용 촬영범죄가 급증한데다 성범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피서지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증폭 됨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으로 실시 됐다.
이날 경찰은 남구지역 내 찜질방, 수영장 및 개장을 앞두고 있는 워터파트(문학워터파크) 등 총10개소를 찾아, 탈의실 및 화장실, 샤워실의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몰카에서 발생하는 전파를 수신해 탐지하는 방식의 전파탐지형과 적외선을 이용. 렌즈에 반사되는 빛을 탐지하는 렌즈탐지형 등 새로 보급 된 탐지 장비들을 이용해 점검을 실시했다.
조종림 서장은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점검으로 몰래카메라가 설치될수 없도록 노력 할 것이며, 만약 성범죄의 피의자를 목격하게 됐을 경우 묵인보다는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찰관계자는 9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의 몰카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 및 단속 할 예정이며 사람이 많이 몰리는 14:00시~16:00시간동안은 여성청소년 수사팀에서 직접 순찰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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