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서장; 조종림)는 지난 11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 위원으로 5명을 추가 위촉했다
추가 위촉 된 위원은 경찰발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유승국(상상도전학원장)회원 등 5명으로, 이들의 추가 위촉으로 남부서 선도심사위원회는 기존 13명(경찰관 2명 포함)에서 18명으로 운영된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소년범에 대해 훈방처분 및 즉결심판으로 회부될 수 있도록 해 재범 감소 및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외부전문가를 참여시킴으로써 청소년 선도 보호, 생활지원 및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취지로 운영되는 제도다.
이날 위촉식이 끝난 뒤, 소년 사범 3명에 대해 제4회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한 뒤 심의 결과, 청소년 1명에 대해서는 즉결심판으로, 2명에 대해서는 자체 선도프로그램에 연계. 심리상담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조종림 서장은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낙인효과를 제거함으로써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는 등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실질적인 계도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선도심사위원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선도심사위원회를 활성화시킴으로서 청소년들의 보호·지원 및 성장에 앞장 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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