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 (서장; 조법형)는 7월13일 오전.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사건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네트워크 현장교육은 여성청소년과에서 양성평등기간(17. 7. 1일 ~ 7.7일)을 맞아 실시됐으며 여성긴급전화충남센터(여성긴급전화 1366) 유연옥 전문상담사가 경찰서 직원 50여명을 상대로 가정폭력 실제 사례를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관 인식개선 등 눈높이 교육을 실시했다.
유연옥 강사는 가정폭력은 집안 일로 생각해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오히려 독이 되어 문제를 악화시키는 경우, 피해자를 1366을 통해 보호시설에 피신시키고도 보호시설(긴급피난처)위치를 노출하는 경우 등 가정폭력 현장에서 경찰관이 피해자 보호 및 인권을 침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참석한 지역경찰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한 유 강사는 교육을 마무리하면서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구호로 보라색 풍선을 불어 날리면서 더 큰 의미를 가진 교육을 부여했다.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10월에도 가정폭력(아동학대) 현장에서 지역경찰의 현장대응력 강화, 인식개선 및 피해자 인권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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