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저기압 및 기온역전현상 등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하절기가 다가 옴에 따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악취 근절에 적극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온산공단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많아지고 있으며 특히 휴가철에는 공단 인근 휴양지(진하해수욕장 등)에 휴양객들이 모이면서 악취로 인한 울산의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
울주군은 17일부터 1주간 온산공단 내 악취 중점관리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사업장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악취방지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법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악취를 배출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언론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군은 올해 악취 오염도검사를 54회 측정해 이 중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1개사에 대해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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