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서장: 김한수) 화봉파출소 엄상호 경위와 김문성 경장은 관내 112순찰 중 고층아파트에서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주민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
엄 경위와 김 경장은 7월 15일 오후 2시경 112순찰 중 화봉동 소재 S아파트 외벽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아파트 단지 내로 들어가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112순찰차의 마이크로 사이렌을 울려 긴급대피 방송을 수회 실시하는 한편
불이난 아파트 내부로 들어가 가가호호 현관문을 일일이 두드리며 내부에 있던 주민들에게 화재사실을 알려 신속히 아파트 밖으로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확인결과 화재는 아파트 9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커다란 불꽃과 검은 연기가 크게 솟구쳤으며,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셨으나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봉파출소 김문성 경장은 “화재를 발견했을 때 사람들을 대피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경찰관으로서의 소임이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김한수 서장은 “큰 인명재산 피해 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안전한 중부를 위해 열심히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