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과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가 물류비 절감을 통한 지역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주요 물류수송로 5개권역 18개 가로축에 대해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6월(5.1~6.30일) 두 달간 주요 물류수송로 5개 권역 중 첫 번째로 온산권역 5개노선(온산로, 당월로, 공단로, 화산로, 덕신로)에 대한 개선을 마무리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기존 31.5→44.1km/h로 12.6km/h(40.1%) 대폭 상향됐고, 교차로의 차량 지체도는 56.3→31.6초로 24.7초(44%) 대폭 감소됐으며, 그 결과 주요 정체교차로 차량 대기행렬이 150~250m가량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찰청과 울산시는 이같은 결과는 관계기관(경찰·시·도교공단 등)과 교통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하고 현장 점검 및 개선 회의(6회)을 통해 △불합리한 신호주기 개선(55개소) △과도한 신호주기 단축(18개소) △미흡한 신호연동 再 구축(51개소) △좌회전 대기차로 확대 등 교통체계 개선(24개소) 등 총 148개소를 개선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산권역 5개 노선 개선으로 온산공단 접근 도로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온산공단 출·퇴근 근로자와 물류수송 운전자의 국민신문고 접수 불만 민원이 사라지고 도로 이용자의 호흥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태며 아울러 신호대기 시간 및 정체가 최소화되면서 신호위반사고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경찰청과 울산시 관계자는 주요 물류수송로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 현재 7월에 추진 중인 호계권역 5개소(호계로, 신천로, 매곡1로, 진장유통로) 개선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향후 10월까지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구간 이외에도 울산 시민이 신호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로 구간에 대해서는 이번 사업과 병행하며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덕산로 개선 전,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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