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북구 정자항 동방 100km 해상에서 침수선박이 발생해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 예인됐다.
근해통발 Y호(79톤, 포항후포선적, 승선원11명)가는지난 6일 구룡포항을 출항해 조업 중 18일 밤 9시 50분 경 북구 정자항 동방 100km 해상에서 스크류에 줄이 감겨 스턴튜브가 파손돼 물이 차고 있다,고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 상황실은 인근 1,000톤급 경비함을 급파하는 한편, 통신기를 이용해 긴급 상황에 대비 구명벌 투하준비 및 구명동의를 착용토록 조치는 한편 현장에 도작해 확인 결과 침수량이 많지 않아 안전상태는 이상 없는 것을 확인 하고 19일 새벽 2시부터 구조 예인에 들어가 오전 9시 30분 경 정자항 동방 26km 해상에서 포항해경 경비함에 안전히 인계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출항전 철저한 사전점검과 더불어 조업 및 항해시에도 안전에 유의하고, 비상상황 발생시에는 신속히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스턴튜브 : 선박의 스크류 추진축이 선체를 통과하는 부분에 설치되어 침수를 막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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