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비안전서(서장: 서승진)는 19일 오후, 남구 매암동 소재 해양환경관리공단 울산지사 1층 회의실에서 관내 19개 예인선사 공무감독 및 각 예인선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인선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해경은 울산관내 최근 3년간의 해양오염사고 총 75건 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57%(43건)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이중 기름 이송 중에 발생한 사고가 35%에 달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관내 예인선 대상 기름넘침 방지 설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총 19건의 미흡사항을 개선토록 행정지도 했었다.
이번 간담회는 기름넘침방지 설비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예인선에서의 기름 이송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사례를 전파해 원인별 예방 대책에 대해 선박 전문가인 공무감독 및 예인선 기관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공정호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원들은 기름이송작업 중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선사에서는 기름넘침 방지 설비 개선에 자발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예인선 선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