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 산부인과병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영유아 잠복결핵 감염으로 병원을 찾기 두려워하는 산모들이 많은 가운데 남양주보건소는 선제적인 잠복결핵 검진을 통하여 결핵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보건소는 19일 관내 산부인과의원, 산후조리원, 조산원 및 소아청소년과 병원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잠복결핵검진에 대한 사업을 설명했다.
시는 7월 21일부터 병원 방문을 통해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병원과 연계하며 치료를 실시하고 추후관리를 통해 결핵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고 밝혔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에게 잠복결핵사업을 설명하며 병원에서 직원 채용 시 반드시 현장근무 전에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산모들에게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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