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 옥동지구대(대장: 이영호)는 26일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범죄예방 홍보전단지 500부를 자체 제작해 관내 옥동, 신정2·4동 소재 아파트 및 원룸 등 주택밀집지역에 집중 배포, 부착했다.
이날 범죄예방전단지 배포는 여름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정이 많은 시기로 빈집털이 절도 또한 평소보다 20~30% 증가하는데 따른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빈집털이 예방, 이렇게 합시다!”를 내용으로 전개했다.
옥동지구대가 자체 제작한 빈집털이 예방 홍보전단지는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으로 “문단속, 창문단속! 내집 안전의 시작입니다”, “방범시설과 기기를 설치하면 효과적입니다” 라는 설명과 함께 침입절도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손쉽게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실려 있어 홍보전단지를 접한 주민들의 반응또한 좋게 나타나고 있다.
그 외에도 “귀중품을 보관할 때는 여러 곳에 분산보관하고 우유, 택배 등이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에 부탁하세요” 등 평소주민들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지키지 않아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는 사례의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지구대장과 순찰경찰관들이 직접 주민과 대면해 “전기타이머를 이용한 야간에 전등 켜두기“ 등 범죄예방을 위한 노하우를 전하고 있어 공감치안 분위기 형성은 물론 휴가철 주민들의 자위방범의식 향상에 좋은 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동 한라아파트 관리소장은 여름휴가철이 되면 아파트에 휴가를 떠나지 않는 집보다 빈집이 더 많을 때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아파트 엘리베이터 및 게시판에 부착해준 범죄예방 전단지를 주민들이 꼼꼼히 읽어보고 휴가를 떠나기 전 자위방범을 꼭 실천했으면 좋겠다,며 지구대 경찰관들의 지역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영호 옥동지구대장은 범죄예방 홍보전단지를 접한 주민들은 물론 아파트 관리소장들이 전단지를 추가 부착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반응이 좋다.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이번 주말까지 전단지를 200부 추가 제작해 많은 주민들이 전단지를 보고 사전에 빈집털이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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