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소재 웅촌초등학교(교장 김영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금) 오전. 학교 강당에서 방과후학교 ‘기타’강좌 수강학생(6학년 이예진 외 13명)을 중심으로 ‘신나는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웅촌초교 방과후학교 기타부는 평소 배운 내용의 발표회 겸, 무대․관객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버스킹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연가’, ‘풍선’, ‘얼굴찌푸리지 말아요’(가수 하이라이트) 등의 곡을 연주하고, 평소에 틈틈이 연마한 ‘댄스공연’도 함께해 등교하는 학생, 교사, 교직원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방과 후 기타강좌(강사; 김미선)의 버스킹공연은 지난 2016학년도부터 최초 실시한 뒤 운동회, 학예회 공연 및 신입생 입학식 축하공연 등 매 학기별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다.
버스킹 공연은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인성함양, 예술적 소질 개발 및 진로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며, 학교와 학부모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마련하는 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김영도 교장은 “대중 앞에 발표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공연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무대 자신감과 진로 효능감을 키우고, 배운 내용의 발표를 통해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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