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선여자고등학교(교장 노병수)는 7월 14일(금)부터 8월 4일(금)까지 4주 동안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읽자! 쓰자! 인문학으로 성장하자!’ 인문학 초청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이 대두 됨에 따라 학생들의 사고력을 제고하고 주체적 독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또한 2학년 학생들의 자율동아리인 ‘신선배나무’ 학생들이 기획해 진행됐다.
신선여고는 각 학년별로 자율동아리 ‘신선배나무’를 조직, 의료 봉사활동, 지식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배려, 나눔, 무한 사랑’을 실천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강사를 추천받아 강사 섭외부터 강연 참여 학생의 모집까지 행사 일체를 진행했다.
4주에 걸친 인문학 강연은 현직 교사이자 소설가인 강미 선생님과 함께했으며, ‘읽자! 쓰자! 인문학으로 성장하자!’라는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소설 “밤바다 건너기”, “밀레니얼칠드런”, “시인, 동주” 등 10대들의 성장소설에서부터 문학가의 삶을 다룬 소설까지 다양한 작품을 함께 읽을 수 있었다.
또 한 학생들이 미리 꼼꼼히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이후 문학을 깊이 이해하는 쓰기 활동을 하며 ‘활동 중심·소통 중심’의 강연을 4주간 진행하며 독서 능력뿐 아니라 쓰기 능력 및 사고능력까지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안윤서 학생은 “평소 문학시간에 문학 작품을 읽을 때에는 작품을 이해하기 보다는 시험 문제를 풀기 위해 지식을 중심으로 작품을 감상했는데, 이번 강연을 들으면서 독서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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