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보건교사와 성교육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두차례 성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8월 7일(월)~8월 8일(화) 2일간 진행되는 “미디어 리터러시에 기반한 성교육 직무연수” 과정은 청소년들의 왜곡 된 성의식의 실체를 확인하고, 보건교사들에게 성의식 형성에 대한 대응 능력을 기르기위해 마련됐다.
또한 성교육 업무 담당교사 대상으로 10가지 유형별 레이아웃의 비주얼씽킹 활동지를 활용하는 “비주얼씽킹을 활용한 성교육 직무연수” 15시간 과정을 통해 성교육 모둠별 수업 실습 연수를 8월 11일(금)~8월 12일(토) 2일 동안 진행된다.
“미디어 리터러시에 기반한 성교육 직무연수” 강사인 이광호(사랑과 책임 연구소)소장은 “성과 생명 그리고 사랑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영상 매체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의 성교육을 위해 시급한 과제로 성교육에 ‘미디어 리터러시(식별력)’를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성폭력의 발생 원인 중 음란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 청소년들의 쾌락중심적으로 왜곡된 성의식를 식별하고 비판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수업에 꼭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특히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성교육이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 보건교사들의 성교육 수업 적용력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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