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서장; 김관) 외사계는 지난 9일, 연수동에 위치한 ‘연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을 상대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범죄에 쉽게 노출되거나 소극적 태도로 인해 범죄피해 신고를 하지 않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성·가정폭력·데이트폭력 발생 시 대처방법, 신고요령 등을 안내했다.
특히 여성폭력의 경우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강력 범죄로 발전될 우려가 높아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피해자 또는 주변인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김관 서장은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안전한 정착여부는 그들만의 몫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며 “연수경찰은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전개로 시민의 울타리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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