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과학 장비를 도입. AI 방역에 나섰다.
남구청 11일 삼호대숲 철새공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시험 방역을 실시했다.
남구청는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AI)를 막기 위해 태화강 고수부지에 방역을 실시해 왔으나, 삼호대숲(12만㎡) 내부에는 사실상 방역이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이번 “드론” 방역을 통해 조류AI에 대한 완벽한 대처로 철새와 시민이 더욱 안전해 질 전망이다.
이번 시험방역은 울산에서 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하는 삼호 대숲 일부분을 6구역으로 나눠 12회 실시하며, 드론방역에 문제점이 있을 경우에는 문제점을 보완한 후 10월부터는 정기적으로 주 1~2회 실시하게 된다.
드론을 이용하면 인력으로 할 수 없는 곳까지 세밀하게 방역할 수 있어 현재보다 진일보한 과학적인 방역체계이며, 필요 시 선암호수공원에도 방역이 가능하다.
서동욱 구청장은 “울산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태화강 철새공원의 방역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철새에게는 최적의 도래지로 시민에게는 최상의 생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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