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초등학교(교장 조구순)교장, 인솔교사, 학생으로 구성 된 26명의 베트남 문화사절단은 8월 14일(월)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레득트초등학교와 국제교류를 맺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무거초 국제교류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시민 자질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6월에 결성했다.
무거초는 베트남 호치민 현지 한국인선생님의 도움으로 호치민 시내의 레득터초를 알게됐고, 올해 5월부터 두 학교의 상호교류를 체결하기로 하고 국제교류단에 참여할 희망 학생 20명을 6월경 모집했다.
14일(월) 베트남에 도착한 무거초 국제교류단은 호치민 문화재와 박물관을 견학을 하면서도 틈틈이 국제교류 공연연습을 준비했고, 15일 레득터초에서 태권무와 K-POP 공연, 그리고 현지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공연했다.
또 한 운동장에서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래놀이인 공기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와 줄넘기, 그리고 베트남 전래놀이를 하면서 함께 교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사절단 20명의 학생 중 5명이 베트남이 외가댁인 다문화학생으로 구성됐고, 다문화학생은 숙소에서 외할머니, 외삼촌, 이모 등 외가댁 가족 상봉했다.
또한 국제교류단은 레득터 초등학교를 통해 소개받은 베트남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도 가졌다.
조구순 교장은 “무거초와 레득터초는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참가학생들의 사진과 편지교류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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