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에 이어 울산 중구청도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구 지역 주요 교차로에 그늘막을 설치 운영한다.
중구청은 2천2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병영사거리, 복산사거리, 옥교사거리 등 주요지점 5곳에 11개의 그늘막을 설치했다.
설치지점은 모두 주요도로의 횡단보도 앞 또는 교통섬으로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로수가 없어 직사광선에 노출된 곳이다.
중구청은 그늘막 내부의 기온이 외부기온과 2~4℃가량 차이가 나는것으로 나타나 구민들이 보행 신호를 대기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조사를 통해 그늘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 된 다운사거리, 반구사거리, 학성공원 사거리 등 6개지점에 2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11개의 그늘막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중구청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그늘막을 바로 접도록 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고장이나 파손시 신속하게 수리하는 등 그늘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성민 구청장은 “폭염에 지친 구민들이 잠시나마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무더위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