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6시 38분 경 북구 정자항 남동방 52km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헬기로 긴급 후송됐다.
정자선적 자망어선 D호(9.77톤, 승선원 5명)는 18일 새벽 3시 경 정자항을 출항해 그물작업 중 선원 K씨(60대)의 오른쪽 발목에 줄이 감겨 부상을 입자 선장이 포항어업통신국을 거쳐 울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 상황실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울산‧포항해경 경비함정 및 남해해경청 부산항공대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를 경비함정에 옮겨 실은 뒤 호이스트를 통해 헬기로 인양해 울산 소재 한 병원으로 후송 후 현재 치료 중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K씨의 발목상처가 깊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긴급 후송했다. 며, D호 선장과 선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K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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