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8월 25일(금) 오후. 서울산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본점 조평래 상무에게 울산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 전달에는 남부경찰서 정병오 생활안전과장과 서울산새마을금고 본점 이상원 이사장, 금고 양점규 이사(울산지방경찰청 경우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월 21일 오후 1시10분경 타 새마을 금고 회원인 A씨(20대)가 본인의 3천만 원 정기예탁금 통장을 재발행한 뒤 중도해지 해달라고 하면서 5만원 권 인출을 요구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창구 직원이 금고 내부통제자인 조 상무에게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며 보고를 했고,
이에 조 상무는 창구로 나가 A씨에게 5만원 권으로 3천만 원을 인출하는지 이유를 물어봤으나 A씨가 말을 제대로 못하고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고 시간을 지연 시키면서 재차 다시 확인 결과 계속적으로 응대를 못하고 초조해 하면서 다시 통화를 하겠다.며 밖으로 나간지 10여분쯤 지나 다시 금고로 들어와 무작정 돈을 인출해 달라고 고집을 부림에 따라
조 상무는 A씨를 수신회의실로 안내 후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며 설명을 했으나 믿지 않자 관할지구대인 무거지구대로 보이스피싱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은 무거지구대 경찰관 4명이 금고에 도착해 경찰신분을 확인 시켜준 후에야 A씨는 자신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을 인지하게 돼 거금 3천만원을 무사히 지킬 수 있었다.
A씨는 보이스피싱범이 "검찰 수사대라며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금융기관 직원 6명과 관련 된 금융사기에 연류돼 있다. 며, 예금을 파악한 후 인출해 확인을 해야 하니까 3천만 원을 현금 5만 원 권으로 찾아 놓으라고 요구하면서 보이스피싱 범들이 금고 직원이 연류 된 사건으로 절대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평래 상무는 새마을 금고는 평상시 수신 담당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올 바른 대처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이번에 3천만 원에 대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발 빠른 대처를 해준 창구직원에 감사드리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을 준 경찰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병오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예금인출 예방은 금융기관을 상대로 최근 보이스 피싱 피해 사례를 홍보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금융기관을 비롯 경로당 등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서울산새마을금고 본점은 이상원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울산 최대의 금고회원과 출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사회환원사업과 문화센터 운영,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금융기관으로 올해 상반기 경상남도와 울산 경영실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서민들의 금융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앞서 중앙새마을금고도 지난 3월 17일 정기예금을 중도해지하고 현금 2,300만 원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불안감에 안절부절 하는 60대 피해자의 모습을 주의 깊게 지켜보다가 피해자를 따라가 통화 내용을 엿듣던 중 자녀납치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임을 알아채고 피해자를 설득해 범인들에게 돈을 송금하지 못하게 하며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경찰의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