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호수공원에 자생하는 어류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이 조성됐다.
울산 남구청은 30일 선암호수공원에서 서동욱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학습장’ 준공식을 가졌다.
선암호수공원 관리동 앞 수변부에 위치한 꽃단지 일원에 1,000㎡의 크기로 조성 된 ‘생태학습장’은 호수공원 내 자생하는 어류를 관찰할 수 있는 어류연못, 야생초화원, 관람데크, 디딜방아 등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에게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서동욱 구청장은 “새롭게 조성한 선암호수공원 생태학습장이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 공간으로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며, “또한, 계절별 아름다운 꽃이 만개해 지역민들의 휴식과 커뮤니티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월 완공을 목표로 무지개놀이터(11,174㎡) 조성 공사를 추진 중이다.
무지개놀이터에는 334m 길이의 레일을 설치해 놀이터 내를 순환하는 미니기차를 비롯 조합놀이대, 트램폴린, 레일놀이대, 계류시설 등을 다양하게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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