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on3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가 오는 9일 삼산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초등부 12팀, 중등부 21팀, 고등부 21팀, 대학▪일반부 36팀 등 총 90개 팀이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펼치는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를 연다.
이번 길거리 농구경기는 1개 팀 3명 총 450여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여해 전·후반 총 6분의 경기를 펼치며 경기 중에는 특별이벤트로 참가팀원이 3점슛과 자유투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팀 가족도 가족 자유투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다 함께 참여하는 흥미롭고 유쾌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농구대회가 장시간 진행됨에 따라 선수와 관람객들의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푸드트럭도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삼산체육공원은, 악취와 벌레의 온상이었던 삼산배수장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으로 개선한 곳으로, 이를 통해 서동욱 구청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 개최로 삼산 체육공원은 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다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동욱 구청장은 “이번 길거리 농구대회에 전국에서 많은 팀이 참가해 감사하며, 준비한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얻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삼산 체육공원이 전국 최고의 길거리 농구대회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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