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서장; 조종림)는, 지난 12일 저녁. 주안역 앞 일대에서 불법사진촬영(일명 몰카)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시작부터 현재까지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근절에 있어서는 시민 모두가 동참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해 계획됐다.
캠페인은 퇴근시간인 18시부터 약2시간동안 주안역 일대에서 경찰, 스쿨폴리스맘, 생활안전협의회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다수의 시민이 이용 중인 주안역사 내 화장실을 비롯, 인근 공중 화장실 2개소에 대해 불법촬영기기 설치를 점검하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했다.
조종림 서장은 “불법촬영은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치부될 수 없는 성폭력 범죄임을 알려 사회적 경각심을 조성하고,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시설 점검 등 예방 및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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