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는 가을 성수기와 추석연휴를 맞아 바다 낚시객 증가에 따른 낚시어선업자와 승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낚시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낚시어선 이용에 대한 안전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9월 18일부터 2주간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10월 한 달 간 안전저해사범에 대해 울산광역시, 기장군 등 지자체와 공조를 통해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을철은 연중 최대 낚시어선 성수기로 연간 이용객의 30%가 집중되는 등 다른 시기에 비해 이용객들이 많으며, 특히 올해는 긴 추석연휴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더욱 증가돼 기간 중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울산해경은 방송매체 및 각 지자체 시정홍보 전광판, 버스정보 단말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활 밀착형 일상홍보를 추진함과 더불어, 낚시어선업자 대상 안전점검표를 배부. 선장 스스로 낚시어선의 안전상태를 점검하는 등 자율적으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해양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바다 낚시문화 만들기를 위해 낚시어선업자 및 승객들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선내음주금지 등 안전수칙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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